붉은 독개미 사진과 증상

안녕하세요.  <FACTBD>건강입니다.

외래종인 붉은 불개미"Red imported fire ant"는 일명 붉은 독개미로 불리는 맹독성이 있는 개미입니다.

2017년 9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 독개미와 개미집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7월에도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 불개미가 4번째로 발견되었으며 또한 내륙 건설 현장에서도 발견되면서 우력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다행히도 국내에서 물렸다는 신고가 없었다고 합니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 자연보호연맹이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할 만큼 위험한 곤충입니다.

 

 

독개미로 불리는 붉은 불개미와 일반적인 불개미와는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실 붉은 불개미 한 마리에 물려도 꿀벌에 물렸을 때보다 통증이 약하고 독의 양도 말벌이나 땅벌류에 비해 낮습니다.

하지만 붉은 불개미는 한 번에 여러 마리가 공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호흡 곤란 등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독개미 붉은 불개미에 쏘이면 순간 뜨거운 것처럼 느끼는 통증과 함께 가려움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린 부분 중심으로 부기가 퍼지고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고름이 생길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복됩니다.

하지만 숨쉬기가 곤란하고 현기증 등의 몸상태가 급변하는 경우에는 바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야 됩니다.

붉은 불개미는 마땅한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위험 곤충입니다.

맹독성 외래종 붉은 불개미 여왕개미의 번식력은 주로 6월에서 9월 주변 환경에 따라 하루에 최대 15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붉은 불개미는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대만과, 중국, 호주 그리고 일본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번 자리 잡으면 박멸이 힘든 붉은 불개미로 인해 미국에서는 매년 6조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