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분리 독립 이유 역사와 FC 바르셀로나

안녕하세요.

카탈루냐"Catalonia"는 스페인 북동부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지역으로 32.114㎢의 면적에 인구는 약 750만 명입니다.

3각형 모양의 지역으로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안도라, 서쪽으로는 아라곤, 남쪽에는 발렌시아, 동쪽으로는 지중해와 접해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은 1469년 현재 바르셀로나에 위치했었던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 왕자가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에 있던 "카스티야" 여왕 이세벨과 결혼하며 병합되었습니다.

이후 1714년 스페인 국왕 펠리스 5세에 의해 점령된 지역으로 카탈루냐 지역은 지속적인 독립 요구가 있었습니다.

 

 

 

 

현재에 이르러 더욱 스페인의 카탈루냐 분리 독립의 이유가 커진 것은 문화적, 경제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위치한 4개 도시(바르셀로나, 헤로나, 타라고사, 레디가)가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책임질 만큼 부유하며 또한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중앙정부의 지원은 중앙정권 지역인 "카스티야" 지방에 편중되어 있고 이에 상대적으로 불만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카탈루냐 지역은 오랫동안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며 스페인 주류의 문화와는 조금은 다른 문화와 가치관으로 갈등이 지속되었습니다.

"카탈루냐" 지역의 세계적인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도 자치정부 분리 독립의 지지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카탈루냐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빨간색의 유니폼을 입으며 경기장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FC 바르셀로나"Barcelona"는 카탈루냐 지역의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클럽으로 세계 최초로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있습니다.

카탈루냐 지역의 사람들은 "FC 바르셀로나"가 일반적인 축구 클럽을 넘어선 지역의 전통과 자부심으로 대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라이벌 더비로 유명한 "엘 클라시코"가 스페인 중앙 정부 지역인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와 "카탈루냐(바르셀로나)" 지역의 대결이기 때문에 더욱더 강력한 라이벌로 발전한 것도 있습니다.

 

또한 "엘 클라시코"가 열리는 날이면 선수들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양쪽 지역 팬들의 응원이 과열되기도 합니다.

 

스페인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강경입장을 보이고있는 스페인 중앙정부의 충돌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세계인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