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중에서 한국 노인 빈곤율 1위

안녕하세요.

 

한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 노인빈곤율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3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은 66~75살의 상대적 노인 빈곤율이 42.7%였습니다.

특히 76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60.2%로 조사되며 불명예 1위를 기록했습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국가의 인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소득으로 중간 이하의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OECD는 한국 노인빈곤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젊은 층이 도시로 몰리고 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부모를 봉양하지 못하는 것을 한 가지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국은 노인빈곤율은 높지만 기대수명은 가장 높은 모순적인 상황이 혼재되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대한민국 노인빈곤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과도기적 현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의 조사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요소는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자산 쏠림 현상은 오래됐지만 미래에 부동산 하락과 금리 인상 등의 요인이 겹치게 되면 가계 부채가 커져 빈곤율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조사에서 대한민국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제대로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5가구 중 1곳은 전혀 준비하지 못한다고 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정책조정 및 정책협력을 통해 회원 각국의 경제 사회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세계 경제문제에 공동으로 대체하기 위한 정부 간 정책 연구 협력기구입니다.

 

대한민국은 1996년 12월에 29번째 OECD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