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장자못 공원 설화 위치

안녕하세요. <사실과 오류>입니다.

 

경기도 구리시 장자호수길 76-42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장자 못 공원은 예전에는 더럽고 악취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질을 개선하며 공원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현재는 자연생태 복원 우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구리 장자못은 기타 지역과는 다르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장자못 넓이는 약 10만 7천㎡이며 평균 수심은 약 2.2m이며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지번주소는 경기 구리시 교문동 537번지입니다.
 

장자못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공원 설화는 다음과 같이 전해집니다.
 

 

 

 

옛날에 이곳에는 장자라는 욕심 많은 부자가 살았습니다.

하루는 장자의 집에 스님이 시주를 하러 왔는데 못된 장자는 쇠똥을 스님의 자루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장자의 며느리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보리쌀을 시주했다고 합니다.

 

이후 스님이 장자의 집의 운세를 살펴보니 곧 큰일이 닥칠게 될 것이 보여 며느리에게 살고 싶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며느리는 스님을 따라나서기는 했지만 가족들이 걱정되었다고 합니다.

때마침 뒤에서 번개와 천둥소리에 무심코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 순간 며느리는 돌이 되었고 장자의 집 또한 사라지고 저수지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곳을 장자 못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장자못 설화는 전국 많은 지역에서 분포되어 있는 대표적인 지명 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