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 순위와 이재용 상속세 재산은?

한국 부자 부동의 1위였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25일 세상을 떠나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물려받을 재산과 상속세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CXO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주식 평가금액만 약 17조 6000억 내외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삼성전자 4.18%, 삼성물산 2.9%, 삼성생명 20.76%)

해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자산이 약 141억 달러(약 16조)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세계 75위)

물론 재산 평가 금액은 조사 당시의 주식을 평가한 금액이기 때문에 변동이 있지만 현재 약 18조의 주식이 가족들(배우자:홍라희, 자녀: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에게 상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영권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대부분이 상속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상속세 규모는 경영권이 딸린 주식 지분에 가산금이 붙고 또한 상속세 최고세율 50%가 적용되기 때문에 약 11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도 간단히 생각하면 약 7조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지난번 포브스 조사에서 약 50억 달러(약 6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약 13조로 재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현재 한국 부자 순위 1위는 넥슨 김정주 회장(63억 달러)이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상속이 마무리되면 이재용 부회장이 우리나라 재산 1위에 등극할 듯합니다.

지난번 포브스 조사에 의하면 한국 부자 순위는 김정주 회장 다음으로 셀트리온 서정진(61억 달러),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50억 달러), 아모레퍼시픽 서경배(30억 달러), 스마일게이트 권혁빈(29억 달러), 카카오 김범수(28억 달러), 현대자동차 정몽구(25억 달러), 엔씨소프트 김택진(18억 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세계 부자 순위 1위는 아마존 "제프 베조스"(1130억 달러)가 이름을 올렸으며 다음으로는 "빌 게이츠"(980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760억 달러), "워런 버핏"(675억 달러), "래리 앨리슨"(551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547억 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