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령화 저출산 순위와 세계 국가는?

최근 미국의 워싱턴대학의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에서 거재한 논문에 의하면 1950년 이후 1~2%씩 증가했던 세계 인구가 1064년 97억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의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인구는 점차 증가해 2100년에는 109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인구는 조사 기관에 따라 각각의 예측을 보이지만 세계 인구가 고령화되는 것은 일치합니다.

2100년에는 65세 이상의 세계 인구가 전체 25%를 차지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더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명도 안 되는 0.92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 회원국 중 압도적인 꼴찌이며 유일한 초저출산국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65세 이상) 비율은 1960년 2.9%에서 1980년 3.8%, 2000년 7.2%, 2010년 10.8%, 2020년 16%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2050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N의 노인 비율에 따른 고령화 정도의 분류를 살펴보면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7%이상일 경우 고령화 사회이며 14% 이상일 경우는 고령사회, 그리고 20%이상일 경우는 초고령사회로 분류합니다.

최근 조사에서 세계 고령화 국가 1위는 일본이 28.4%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23%, 포르투갈 22.4%, 핀란드 22.1%, 그리스 21.9%, 독일 21.6%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세계 저출산 국가 2위는 스페인으로 1.31명이었으며 3위는 이탈리아 1.32명, 그리고 우리나라와 함께 저출산 문제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일본은 1.43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